아삭한 연근전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연은 꽃잎부터 뿌리까지 우리의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는 고마운 아이입니다. 여름에 활짝 피었던 연꽃이 지고, 10월부터 3월이 연근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니 간단하게 해 먹기 좋은 크기의 연근이 있어서 조림을 해볼까 했지만, 사실 2번이나 원하는 맛의 연근조림이 안 나와서 연근전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ㅎㅎ
연근 조림은 성공하게 되면 올리겠습니다.
재료
연근
식초
소금
밀가루
계란
식용유
처음 해보는 연근요리라 작은 연근을 선택했습니다. 연근을 샀는데 흙이 묻은 상태라면 비닐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했다가 사용해주시고, 위 사진처럼 잘라서 단면이 보이는 상태에는 랩을 씌워서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3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만, 되도록 빨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자칼로 껍질을 벗긴 후 잘라줍니다. 연근을 자르면 가는 실처럼 끈적한 게 나오는데, 그게 당단백질인 뮤신이라는 물질입니다. 뮤신은 점막을 보호하여 위궤양에 효과적이며, 단백질의 소화 흡수를 돕습니다.
썰어준 연근을, 바로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 줍니다.
연근의 갈변과 떫은맛을 없애주기 위해서 식초물에 담가 두거나 소금물에 살짝 데쳐주면 됩니다.
ㅎㅎ저는 두 개 다 했습니다. 식초에 10분 정도 담가 둔 것 같습니다. 계란물이랑 이것저것 준비하는 시간 동안이었으니깐요. 그리고 소금물에 2분 정도? 데쳐주었습니다. 교정 중이라 식감을 물렁하게 하고 싶은 의도도 있었습니다.
저랑 밀가루는 잘 안 맞아서, 집에 있던 감자 수제비 가루를 사용하였습니다. 계란도 싹싹 잘 풀어서 준비해줍니다.
연근에 수제비 가루를 입히고, 계란물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올려 잘 익혀주세요~ 이러면 연근전 완성!! 맛있어 보이나요?
연근전과 함께한 식단 사진 올립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의 연근으로 연근전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떠세요?
다들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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