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 새콤 간장 국수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오늘은 육수내기도 귀찮고 간단하게 간장 국수를 해 먹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초매운맛을 애정 하는 저라서 간장으로 양념을 해볼 생각은 안 했는데, 한 번쯤 색다른 레시피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해보았습니다. 어린이들 있는 집은 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2인분)
소면 국수
애호박
양파
표고버섯 (집에 있어서)
*양념장
국간장 3큰술
설탕 3큰술
간 마늘 반 큰 술
식초 1큰술
참기름
통깨
이 정도는 집 냉장고에 있겠죠~?! 채소들이 없으면 양파만 넣어도 되고, 애호박만 넣어도 됩니다.
애호박 반, 양파 반, 표고버섯 3개 , 국수 준비해줍니다.
물이 끓으면 국수를 500원 동전만큼 잡아서 넣어줍니다.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국수를 이렇게 두 번 넣어주었습니다.
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썰어둔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그러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채반에 부어줍니다. 국수 한가닥 먹어보니 익었습니다.
찬물에 바락바락 면을 씻어서 밀가루 전분 맛을 좀 빼주세요~ㅎㅎ 씻은 후 물기가 빠지게 한쪽에 잘나 둡니다.
집간장 3큰술, 물도 1큰술 넣어주었습니다. 식초 1큰술, 스테비아 (설탕 대신) 2봉(4g), 간 마늘 반 큰 술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국수의 양을 보니 양념장이 모자란듯하여, 똑같이 한번 더 넣어주었습니다. 참기름은 많~~~~ 이 넣고, 통깨도 촥촥 뿌려줍니다.
간장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국수를 넣고 손으로 잘 비벼줍니다. 국수는 손맛!!
색으로 봐서 양념이 묻어있나 싶겠지만, 소스가 골고루 잘 묻었습니다. 간장국수 완성~
국수에 넣고 남은 표고버섯은 살짝 데쳐서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간장국수에 김치 올려서 먹고, 표고버섯을 기름장에 찍어 한입 먹으니 꿀 조합입니다. 이 국수는 짠맛보다는 단맛이 더 강합니다. 약간의 새콤한 맛이 납니다. 김치가 짠맛을 더 해주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에 담백한 표고버섯이 입안에서 춤을 춥니다. 크~ 내가 만들었지만 칭찬해!! ㅎ
크게 한 그릇 먹었지만, 그것보다 더 많이 남았습니다. 욕심부렸나 봅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내 취향은 아녔습니다. 비빔이라 여름에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한 번쯤 만들어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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