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내 맘대로 두부면 요리
면을 엄청 좋아하지만 밀가루라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돼서 고생을 좀 하는데 두부면이 팔더라고요. 옳다구나 두부면 속이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두부면을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단백질 15g에 글루텐프리 제품이라고 합니다. 소화가 잘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산건 얇은면이였는데 굵은 면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내 맘대로 두부면 요리해서 먹은 레시피 올립니다. 두부면을 따로 끓이거나 하지 않고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간편합니다. 요리하기에 앞서 두부면은 먼저 준비해보겠습니다.
두부면 충진수를 제거하고 채반에 올려줍니다. 그 후에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어 준후 물기 빠지게 채반에 나두었습니다. 두부면 조리 시 주의사항 끓는 물 조리 시 30초 이상 삶으면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1. 두부면 김치비빔국수
재료 (1인분)
두부면
김치 (잘 익은 김치 종이컵 반컵~한컵정도)
고추장 1 큰술
식초 1 큰술
올리고당 1 큰술
간장 0.5 큰술
설탕 0.5 큰술
맛술 0.5 큰술
참기름 0.5 큰술
후추 약간
준비한 양념재료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간장, 맛술, 참기름, 설탕 대신 넣어먹는 스테비아 2g을 넣고 양념장을 준비해줍니다. 쉰 김치를 쫑쫑 썰어서 종이컵 반 컵보다 많이 준비했습니다.
물기 뺀 두부면에 김치 올리고 양념장 부어서 비벼주세요. 두부면이 따로 안 놀고 서로 좀 붙어있어서 비비는 게 국수면이랑 좀 틀립니다. 두부면이 잘릴까 봐 살살 비벼주었지만 생각만큼 잘리진 않습니다. 김치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았지만 두부면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그런지 양념장이랑 어우러졌는데도 막 짜지 않아 좋습니다.
두부면에 김치 해서 양념 듬북 묻혀서 먹으니 오~ 맛있습니다. 성공!! 쉽고 간단해서 종종 해 먹어야겠습니다.
2. 두부면 알리 올리오
재료 1인분
두부면
통마늘 12알 ㅋㅋ
손질 새우 8마리
아보카도 오일
소금 약간
깐 통마늘은 샀습니다. 마늘 알이 굵고 실해서 12알을 요리에 사용하였습니다. 마늘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맛있는 거 같습니다. 다음번에 통마늘 슬라이스 한 거랑 간 마늘도 반 큰 술 정도 넣어서 해 먹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면 속속들이 마늘이 들어가서 맛있는 마늘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라이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많~~~ 이 넣고 3등분으로 슬라이스 한 마늘은 넣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한 10분 정도 익히니 노릇노릇해졌습니다. 8분쯤에 손질된 냉동새우를 넣어주고 소금으로 반 큰 술 넣고 간을 해주었습니다.
새우가 익을 때까지 볶다가 불을 끄고 두부면을 넣고 섞어주었습니다. 새우를 살짝 데쳐서 넣었으면 비린내도 안 나고 금방 익었을듯한데.. 저는 생각 못하고 그냥 생으로 넣어서 좀 오래 열기를 가하게 돼서 마늘이 거의 뭉그러질정 도로 익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만들어 드실 분들은 마늘을 많이 넣어서 드세요. 그리고 새우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후추 약간 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부면 유통기한이 예상보다 길어서 냉장고에 구비해놓고 해먹기 좋습니다. 두부를 잘 안먹는데 덕분에 잘먹을수 있게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다들 맛있고 건강한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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