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나물 무침
냉장고 야채칸에 콩나물과 브로콜리가 날 좀 잡숴~하면서 며칠째 짱 박혀 있어서 자주 해 먹는 콩나물밥 말고 콩나물무침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저염식을 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싱거울 수도 있어요.
재료
콩나물 한 봉지
간 마늘 반 큰 술
소금 반큰술
참기름 반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매운 거 좋아라 해서 고춧가루는 좀 많이 넣었습니다.
찜 냄비가 있어서 먼저 브로콜리를 찌 고난 후 콩나물을 데쳤습니다. 브로콜리가 수용성이라 물에 데치면 영양분이 많이 빠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찜기에 찌는데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찜 냄비에 브로콜리를 넣고 5분이면 아삭한 브로콜리, 7-8분이면 푹 익은 브로콜리가 됩니다.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고 소금이 녹으면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1분,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불을 끄고 2분, 건져서 차가운 물로 씻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아삭한 콩나물 완성됩니다.
소금, 마늘, 참기름 반큰술과 고춧가루 1.5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저염식을 하는 중이라 소금 양을 적게 넣었습니다. 싱거우면 소금을 더 넣고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소금 말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셔도 됩니다. 취양 껏
완성~
2. 브로콜리 두부 무침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과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몸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질하기가 번거로워서 잘 안 해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을 잘라서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주었다가 데치면 됩니다.
한송이가 다 먹기에 많은 분들은 데치고 난 후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드시면 됩니다. 초장만 찍어먹긴 질리는 감이 있어서 두부와 함께 요리해보았습니다. 두부와 무쳤기 때문에 빨리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브로콜리 한움큼
두부 반모
간장 1큰술
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조금
깨소금 조금
두부를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칩니다. 데치고 나서 채반에서 두부를 으깨주니 물이 빠지면서 포슬포슬해집니다.
면포가 있으신 분은 면포에 싸서 물을 짜주면서 으깨주셔도 됩니다.
브로콜리와 으깬 두부를 담은 그릇에 간장 1스푼, 간마늘 1작은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 후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찹찹 뿌리고 섞어주면 완성!! 똥손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겨울내 커서 지금 나오는 파가 파김치 만들어 먹으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제철에 나는 재료들로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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