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건새우 꽈리고추볶음과 꼽사리 멸치볶음
문센 끝나고 마트에 들렀더니 꽈리고추가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거라 빨리 해 먹어야 하는데 뭘 할까 하다가 전에 마켓 컬리에서 사두었던 건새우가 생각나서 장바구니에 꽈리고추 get 하였습니다.
확실히 입맛이 변하는 건지 채식을 하고 있어서 채소 말고 고소하고 맛깔난 걸 찾다가 사게 된 건지 알 수는 없지만 건새우 있어도 안 먹었었는데 제가 요걸로 반찬을 다 만드는 날이 오네요.
똥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건새우 꽈리고추볶음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고추장 1큰술
마늘 조금
식용유 조금
간장 1큰술
올리고당 반 큰 술
달군 프라이팬에 건새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바삭해지고 비린내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멸치볶음 할 때도 보통 이렇게 하지요
바삭한 느낌이 날 때까지 좀 오래 해주었습니다 (개인 취향대로 하시면 될 듯)
볶은 새우는 그릇에 담아둡니다.
반으로 자른 꽈리고추를 프라이팬에 놓고, 재료를 모두 섞은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꽈리고추에 골고루 양념이 밸 수 있게 볶아줍니다.
양이 얼마 안 되고 고추장 양념이라 약불로
2-3분 정도 볶았을까요?! 시간은 안 봐서
그릇에 담아두었던 건새우를 넣고 섞어줍니다.
양념만 묻으면 됩니다.
완성!!
엄청 간단합니다 ㅎㅎㅎ
남은 꽈리고추로 멸치반찬도 만들었습니다.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사진은 없습니다.
재료
간장 1.5 큰술
물 1큰술
마늘 조금
올리고당 1큰술
프라이팬에 꽈리고추와 멸치 넣고 양념장을 모두 넣어 한꺼번에 볶아주었습니다.
주의할 점은 멸치가 짠 걸 생각해서 간장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멸치볶음 역시 처음 해보는 거라 멸치 짠 걸 생각 못하고 간장을 넣어서 아주 짠 멸치볶음이 되었었습니다.
제가 저염식을 해서 더 짜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반찬을 다 만들었으니 냠냠 맛있는 식사를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식사 짜잔
새우와 멸치로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밥상이 되었습니다.
다들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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