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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요리

(채식 식단) 도다리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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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도다리) 넣고 처음 끓인 미역국

수미네 반찬에 미역국에 생선을 넣고 끓이는 게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도해보았습니다. 중앙시장에 가서 제철인 도다리를 샀습니다. 코로나 19로 시장에 사람들이 거의 안 와서 싸게 판다면서 싱싱한 도다리를 구매하였습니다.

집에서 끓이려고 레시피를 찾아보니 수미네 반찬은 가자미였습니다 ㅎㅎㅎ;;; 도다리는 쑥국이네요

손이 큰 어머니와 함께 끓인 관계로 미역을 20인분짜리 한 봉지를 다 사용하였습니다 ㅡㅡv 소고기 미역국 한그시 끓이는 느낌으로다가 했는데 생선 넣은 미역국은 딱 한번 먹을 만큼만 끓여야겠더군요. 이번을 계기로 배운 점이 있었습니다.

 

도다리 미역국 재료

쌀뜨물

마른미역 20인분

들기름 2스푼

간 마늘 2스푼

국간장 6스푼

멸치액젓 2스푼

들깻가루 취양 껏

 

 

 

 

 

마른미역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물에 불려주세요.

냄비에 들기름을 넣고 불린 미역과 간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양이 많아서 한참을...

좀 볶다가 물을 바닥만 잠길 정도만 넣고 끓입니다. 

 

 

 

 

 

그 사이에 도다리를 손질하겠습니다.

시장에서 내장만 빼서 왔습니다. 먼저 물로 씻고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잘 빼줘야 비린내가 안나지요

도다리 자체가 비린내가 덜나는 생선이긴 하지만 중요합니다.

그리고 크게 토막을 내고 난 후에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이제 쌀뜨물을 넣고 국간장 3스푼, 멸치액젓 1스푼을 넣고 푸~~ 욱 끓여줍니다.

간은 나중에 맞추기 위해서 양념을 처음부터 다 넣지는 않았습니다.

미역을 오래 끓여주세요~ 도다리 넣고 오래 끓이면 살이 부스러져서 좋지 않았습니다.

도다리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 후 들깻가루를 넣고 나머지 간을 맞추었습니다.  생선을 넣고 끓이니 소고기 미역국 같은 깊은 맛은 좀 덜한 거 같았습니다. 깊은 맛을 원한다면 쌀뜨물보다는 육수를 우려서 넣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

저녁을 먹고 끓인 거라 국만 시식하였습니다. 도다리살이 탱글, 쫀쫀하니 식감이 좋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는데 도다리 살 발라먹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없네요 아쉽..

 

도다리 미역국 식사 사진은 없지만 다른 날 먹은 아침식사 사진 올립니다.

 

 

방울양배추, 쌈미역, 갑오징어데친거, 청경채, 풋고추, 굴국

 

 

 

지인이 갑오징어 직접 잡아와서 데쳐줬어요~ 직접 잡은 거라 더 맛있었습니다. 

갑오징어 데친 물에 무랑 배추랑 굴 넣고 국을 끓였습니다. 따로 간을 안 했는데도 엄~청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들 제철음식도 챙겨 드시고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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