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볶음
안녕하세요~ 킴뽀입니다!! 채식하면서 가장 많이 먹는 게 버섯인데 그중에서 표고버섯이 향도 좋고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밥에도 넣고 반찬도 자주 해 먹습니다. 표고버섯은 조리를 잘하면 고기와 같은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고기 대신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는 항암 및 항고혈압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육류도 맛있지만 몸에 좋은 버섯 반찬 해드 셔보는 건 어떨까요..? 이마트에 유기농 농산물 코너에 표고버섯이 있어 데리고 와서 저의 어머니 스타일로다가 표고버섯볶음을 해보았습니다.
재료 (2인분)
표고버섯
소금 약간
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사 가지고 온 표고버섯 3개를 표고버섯 밥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표고버섯밥 느므느므 맛있어요 한번 해 먹어 보세요~저는 건채소 들도 넣어서 같이 해 먹었습니다.
버섯 더러운 부분만 키친타월에 물을 조금 묻혀서 닦아주고, 표고버섯의 밑부분을 따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버섯을 1분~1분 30초 데쳐줍니다. 데친 표고버섯은 채반에 넣어 물기를 빼줍니다. 표고버섯을 데쳐서 요리를 하면 향도 업되고 조리시간도 짧아집니다. 재료가 표고버섯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요리는 간단합니다.
데친 버섯을 채 썰어준 후, 달군 프라이팬에 버섯을 넣고 간장 1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저는 저염식을 하기 때문에 간장을 조금 넣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2큰술 정도 넣으면 될듯합니다. 버섯에 간이 베이면 불을 줄이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기름을 코딩해줍니다. 완성입니다. 쫄깃하고 담백하고 고기 식감입니다.
청국장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이라 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마트에 파는 청국장들은 특유의 꼬리 한 냄새가 안 나서 별로 안 좋아라 하는 저도 요리해먹기가 편했는데, 이번에 아파트 장에서 산 청국장은 직접 담근 건지 냄새가 아주 그냥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많이는 사용하지 못하고 조금씩 된장과 섞어서 청국장을 끓여먹고 있습니다. 된장만 넣고 끓일 때보다는 구수합니다.
재료 (4인분)
청국장 1/3
된장 청국장과 같은 양
느타리버섯 1팩
양파 1개
두부 한모
(대파 한 움큼, 알배추 3장) ---> 냉장고에 있어서 넣었습니다.
조금씩 잘라 쓰고 남은 청국장 1/3과 된장을 같은양으로 준비해줍니다. 보통은 청국장 1: 된장 2 넣어서 만들어 먹는데 이번엔 반반으로 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청국장 끓일 때 안에 내용물을 큼직하게 많이 넣는 걸 좋아해서 양파, 느타리버섯 2등분, 두부, 배추를 비슷한 사이즈로 크게 크게 썰어주었습니다. 물은 육수를 내도 되지만 표고버섯 데친 물이 있어서 그걸로 육수를 대신하였습니다.
청국장의 발효된 콩이 고혈압에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사진에서 처럼 채에 된장과 청국장을 넣고 물에서 풀어주었습니다. 된장 푼 물에 양파를 넣고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양파가 푹 익는 게 좋아서 먼저 넣었습니다. 그 후에 버섯을 넣습니다.
재료를 파, 두부 차례로 넣어줍니다. 청국장이 짠 거 같아서 제사 때 쓰고 남은 알배추를 넣어주었습니다. 재료를 다 넣어준 후 인덕션의 불 세기를 6으로 해서 은근히 오래 끓여주었습니다. 왠지 김치찌개, 된장찌개 같은 것들은 오래 끓여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이렇게 청국장도 완성입니다. 잘 먹겠습니다~
다들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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