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킴뽀입니다!! 며칠 전부터 냉장고에 깻잎과 양배추가 짱 박혀있는데 뭘 해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오징어와 야채도 함께 먹을수 있는 오징어 초무침을 해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철 미나리랑 오징어추 무침하면 좋지만, 저는 냉장고 파먹기 느낌입니다. 오징어 말고 채소들은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 재료 (2인분)
채소들 (양배추, 깻잎, 어린잎)
오징어 2마리
* 양념장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식초 4큰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 준비.. 저는 쪄서 쌈 싸 먹기만 하긴 질려서 양배추, 다른 데서 산 것보다 어린잎이 커서 어린잎 아닌 것 같은 유기농 어린잎 샐러드, 며칠 짱 박혀있던 깻잎, 그리고 오징어 2마리
재료 손질은 양배추 얇게 썰어주고, 깻잎도 크기 맞춰서 작게 잘라주었습니다. 오징어는 껍질을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벗겨주었습니다. 양념장을 만들기 전에 오징어를 데칩니다.
그냥 데치면 오징어가 쪼그라든다고 해서 어설프게 칼집을 내보았습니다. 일단 한마리만 ..너무 어설퍼서 그냥 안 하는 게 나았을까 싶을 정도였답니다. ㅎㅎ 다들 저보다는 잘하시겠지요!!
끓는 물에 소금 반 큰 술에 맛술 조금 넣고 오징어를 살짝 데쳐주세요. 맛술은 비린내 제거용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2, 식초 4, 간장 2, 설탕 2, 고춧가루 2, 다진 마늘 1을 넣고 섞어줍니다. 만들고 맛을 보니 새콤달콤한 초장입니다. 자취하거나 양념장 만들기 귀찮은 사람은 그냥 초장 사서 넣어도 무방 할듯합니다. 이제 다준비가 되었으니 잘 버무려서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큰 볼에 양배추, 깻잎, 어린잎, 오지어를 넣고 섞어주세요. 양배추가 너무 많아서 좀 뺏어요.. 짠짠 완성입니다. 깻잎이랑 오징어를 같이 먹으니 맛있습니다. 깻잎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ㅎㅎ
손이 느려서 요리 시작하면 2시간은 기본으로 가네요. 하다 보면 점점점 나아지겠지요. 얼른 식사를 하렵니다.
연근조림이 먹고 싶어서 만들었었는데.. 실패했습니다. 너무 짜게 돼서 한 조각으로 밥 한 그릇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음번에 성공적으로 연근조림을 만들게 되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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