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부지깽이나물밥과 달래 양념장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울릉도 부지갱이나물을 아시나요? 나물밥 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지인분이 나물밥 해 먹으라면서 준 것이 울릉도 부지갱이나물이였습니다. 부모님한테도 물어보니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는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울릉도 특산품 중 하나였습니다.
#울릉도 부지갱이
- 부지갱이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와 일본에서 자라며 울릉도에서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음
-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겨울 눈 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이 뛰어남
- 울릉도 부지갱이는 향이 진하고, 조직이 연하여 씹는 맛이 부드러우며 건채 가공 시 부스러짐이 적은 나물
-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있는 산나물로서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건조해 해열제나 이뇨제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함 -네이버 지식백과-
부지갱이에 대해 알아봤으니 울릉도 부지갱이나물밥과 달래 양념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재료
- 나물밥: 부지갱이나물, 쌀 2~3인분
- 달래 양념장: 달래, 국간장, 양조간장, 알룰로스(or 올리고당), 다진 마늘 (안 넣어도 무방),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1. 나물밥 만들기
울릉도 부지갱이 건나물 간편하게 나온 게 있었습니다.
이미 여러 번 씻어서 나온 것이라 밥 짓기 전에 위에 뿌리고 취사를 하면 됩니다.
아~ 그냥 풀 말린 건데... 풀냄새인데 ㅎㅎㅎㅎ;;; 잔디밭에 있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향이 강하다고 하더니 풀냄새 아주 뿜 뿜
저는 압력솥으로 부지갱이 나물밥을 했습니다. 물은 평소 밥 지을 때보다 조금 더 넣었습니다.
건나물 들어있는 봉지에는 전기밥솥에 할 때만 적혀있었는데, 물 양은 따로 표시가 없는 것이 평소 밥할 때랑 같은 물 양을 넣으면 되는 듯합니다.
압력솥이 부지런히 밥을 하는 동안 저는 나물밥에 비벼먹을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봄에는 향긋한 달래장을 먹어주야죠~
2. 달래 양념장 만들기
달래 씻는 법.. 그냥 찬물에 막 씻었습니다. 보통 다들 그렇게 하지요?
예전 생생정보통에서 달래 씻는 법을 알려줬었는데.. 달래 씻는 팁!!
따뜻한 물에 달래 뿌리 부분을 담가 살살 흔들어주면서 씻으면 신선도가 회복되고 향도 더 많이 난다고 합니다.
달래 씻는 팁 까먹고 막 씻은 달래 썰어주었습니다. 😁
달래는 씹혀서 달래 향도 느낄 수 있는 게 좋아서 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양념장은 국간장 2큰술, 양조간장 1큰술, 물 1큰술, 알룰로스 1큰술 (대신 올리고당 가능), 다진 마늘 0.5~1 큰술, 고춧가루 3큰술을 달래랑 섞어줍니다.
양념장의 마무리는 참기름과 깨
달래 양념장의 참기름은 먹기 전에 뿌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ㅎㅎ
봄내음 가득 달래 양념장 완성입니다.
역시나 밥 짓기 전에 나던 풀향 가득 부지깽이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약간 어르신들이 좋아할 것 같은 향입니다. 건강한 자연의 향 😜
맛도 건강한 자연의 맛...ㅋㅋ
울릉도 부지갱이 나물밥도 잘 지어졌으니 양념장과 함께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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