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음식 활용 1탄 - 황태찜
황태찜 만들기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를 황태라고 합니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황태포, 육수 낼 때 말고는 쓰지를 않아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두곤 했던 황태포를 사용해서 황태찜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재료
고추장
양조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설탕 대신 알룰로스
다진 대파
청양고추
1. 재료 준비
황태포를 물로 씻어주세요.
물에 담가 두는 경우도 있지만 영양분이 빠지니 오래 담가 두지 마세요.
씻어만 줘도 충분히 부드러워집니다.
황태포 대가리랑 꼬리 잘라주세요.
육수 낼 때 사용하려고 따로 보관해두었습니다.
껍질 있는 곳의 지느러미들도 제거해주세요.
가시도 있는지 보고 제거해주세요,
양념장을 바르면 가시가 보이지 않으니 미리미리 확인해주시고,
황태포 만들 때 손질을 잘해서 그런지 가시는 없었습니다.
칼집 내주세요.
황태포가 익으면서 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파와 청양고추 다져주세요.
매운맛을 애정 해서 청양고추 2개 넣었습니다.
2.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참기름 1큰술, 알룰로스 1큰술 (설탕 대신 사용)
3. 황태찜 만들기
찜기에 황태포를 놓고,
양념장을 빈틈없이 골고루 발라주세요.
양념장이 충분합니다.
물이 끓으면, 인덕션 세기 '7'로 7~10분 정도 익혀주세요.
저는 8분 해주었습니다. ㅎㅎ
확 줄어들었습니다.
황태찜 완성~ 😁
현미 누룽지와 함께
청양고추가 많이 들어가서 아~ 매워라
찜기에서 스팀 양껏 맞아서 부드러워진 황태포
꼬득 씹는 맛도 있고,
딱 좋아~ 👍
황태찜 느므느므 맛있었습니다.
양념장이 다했네~ 😍
첫끼에 매운 양념의 황태찜을 먹으니 속이 쓰리긴 했지만, 두 번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들 맛있고 건강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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