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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요리

제사음식 활용법 - 에어프라이어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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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얼간이 에어프라이어 잡채 만들기 참고하여 제사음식 활용하기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제사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일이지만, 그 음식을 처리하는 것도 일입니다. 나물이랑 전들이다 보니 빨리 먹지 않으면 쉬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저희 집은 제사가 많은데, 친척들이 멀리 있다 보니 음식을 나눠먹거나 싸 줄 사람들이 없습니다. 그냥 집 식구끼리 알아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tvn에서 방영하는 세 얼간이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주제가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었다고?였나 암튼, 에어프라이어로 잡채를 만드는데 대박 간단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나물들이 있으니 잡채를 만들면 딱이겠다는 생각에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에어프라이어 잡채 만들기 

 

재료

당면 

제사 나물 ( 시금치, 도라지, 표고버섯, 고사리)

양파 반개

 

양념장

맛간장 2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설탕 2큰술

올리브유 1큰술

참기름 0.5큰술

후추 약간

흰 대파 조금 

 

 

 

작은 봉지의 당면 4인분 중 2인분만 사용합니다. 물에 30분 불려주었습니다.

 

 

012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전용 그릇을 사용해서 잡채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오븐형도 아니고 초반에 산거라 윗부분의 트레이도 손잡이랑 일체형이라 분리도 안되고 해서 종이 포일을 2장 깔고 하기로 합니다.

 

 

 

냉동실의 흰 대파 조금, 맛간장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설탕 대신 스테비아 1개(2g) , 올리브유 1큰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물도 2큰술 넣었습니다. 나물에 간이 되어있어서 양념을 조금만 만들었습니다.

 

 

 

잡채와 함께할 재료들입니다. 양파는 반개를 썰어서 사용하였습니다.

 

 

준비한 재료를 섞어줍니다
01

 

조물조물 양념장을 묻혀준 재료들을 에어프라이에 넣어줍니다. 그 후에 물을 200ml 넣었습니다.

물을 넣지 않으면 건조해지면서 마르기 때문에 물을 넣습니다.

175도 15분 돌려주었습니다.  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타버릴까 봐 걱정되어 중간중간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5분 정도 남았을 때 단내가 나는 것 같아서 열어보니 윗부분이 마르면서 당면은 과자가 되려고 준비 중이고, 양파랑 몇몇 재료들이 타서 급하게 꺼냈습니다. 수습한다고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밑에 물 넣은 것도 남아있었고, 뒤집어서 섞어주니 깜쪽 같습니다. ㅎㅎㅎ

맛은 간이 배이지 않아서 당면이 심심합니다. 물 넣고 하니 양념이 희끄무리하더니 너무 희석되었었나 봅니다. 하는 김에 당면이 반 남아있어서 다시 도전합니다. 

 

*두 번째 에어프라이어 잡채 만들기

 

양념장

맛간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당면 30분 미지근한 물로 불려줍니다. 나물(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 양파와 두부랑 생선전도 넣어보았습니다. 일단 목적은 제사음식 활용하기니깐요 ㅎㅎㅎ

 

 

 

간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스테비아 없어서 설탕 1큰술, 올리브유 2큰술, 참기름과 후추도 조금씩 넣어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당면에 먼저 양념을 해주었습니다.

 

 

 

나머지 재료들 섞어서 조물조물 양념을 묻혀줍니다. 에어프라이에 넣어주고, 물은 150ml 넣어주었습니다.

재료들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 포일을 덮어주었고,  종이호일만 덮어 놓으면 바람때문에 위로 올라가버려서 스푼으로 잡아주었습니다. 이번엔 성공하길 기원하며... 175도 15분 돌려줍니다.

위에 덮은 종이호일 때문인지 거의 익지 않았습니다. 한 번 더 돌려주었습니다.

 

 

 

원래 세 얼간이에서 비주얼은 전용 그릇에 다 때려 넣고 물에 잠기게 해서 에어프라이어 하는 거였습니다.

오븐형이 아닌 터라 나름의 방법으로 해보았으나 간이 안 배이는 게 문제입니다. 아쉽습니다.

고마 프라이팬에 넣고 볶았습니다.

 

 

 

이미 양념도 되어있고 당면도 익었고, 살짝만 볶아줍니다. 아~ 원하던 잡채 맛입니다.

결론은 팔 아프게 저으면서 안 볶아서 개이득 그러나 저 양념에 프라이팬으로 잡채 해 먹자 ㅋㅋ

그리고 오픈형 에어프라이어 사 고 싶 다. 

 

 

 

저녁으로 잡채 흡입했습니다. 

잡채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 힘들었는데, 제사음식 이용하여 간단하게 잡채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잡채를  오랜만에 먹은 거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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