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야하는데 현금이 없다면... (경험담)

지하철 카드 사야 하는데 현금이 없다....

카카오 ATM 출금 아시나요?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바로 어제 월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 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다들 아시지요?

 

병원 정기검진이 있어서 서울을 올라가는 중, 하필 가방을 바꾸면서 신용카드 2장만 달랑 챙겼지 뭡니까... 교통카드 기능도 없고, 내릴 때가 다가올수록 아~ 현금이 없는데.. 체크카드라도 챙겼었더라면.. 왜 교통카드는 안 챙겨가지고 이미 늦어버린 생각들을 마구마구 했습죠 ㅜ.ㅜ 

 

신용카드로 돈을 찾을 수 있겠지만, 선뜻 그렇게 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한 번도 안 해봐서 그런지 찝찝하고 ㅎㅎ

 

참고로 제 폰은 아이폰이라 이럴 때 도움이 1도 안 되는군요 ㅎㅎㅎ 

20분 폭풍 검색을 하다 진료시간이 임박하여 결국 현금서비스를 받아야겠다 하고 지하철에 비치되어있는 ATM기로 갔습니다. 어라? 여기에 왜 카카오 출금이 있는 거지요? 

 

눌러보니 먼저 신청을 하고 진행하라네요.

우선 카카오페이 앱이 필요합니다.

 

앱에서 더보기'로 들어가서 밑으로 쭉쭉 내리다 보면 ATM 출금'이 있습니다.

 

앱에 출금할 금액을 입력하고, 인증번호 요청을 누릅니다.

그러면 별표 모양에 가려진 인증번호가 화면에 뜹니다.  신청을 했으니 ATM기로 갑니다.

 

 카카오페이 출금 버튼을 누르면,

 

생년월일 누르고,

앱에서 아까 받은 인증번호 보기를 누르면 가려졌던 번호들이 보입니다. 기기에 번호 입력해주면 끝

 

수수료 1,300원입니다. 

만원을 찾은 후 지하철을 탈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가 우리 깊숙이 들어와 있었군요. 

(사진을 찍지 못하여서, 카카오페이앱의 이용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오후 세시에 첫끼를 먹었습니다. 으~ 배고파

 

첫끼라 부담 없는 버섯 야채죽

암센터 내에 있는 곳이라 그런가 죽 간이 안되어있습니다.

간장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해야 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10분 진찰을 위해 달려왔으니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군요! 

 

우리나라가 하루 생활권이라고 하지만 거제도에서 서울을 하루 만에 왔다 갔다 하는 건 사실 피곤합니다.

서울 가려면 버스 말고는 없기 때문에 시간도 왕복 8시간 반 정도... 기차가 생기면 좋겠네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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