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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맛집

(하동) 청학동 마고성,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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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삼성궁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니 미루기가 싫었습니다. 장마로 비가 계속 오는지라 약속이 취소되어서 장마 중에 비가 잠깐 그친 날에 잽싸게 혼자 갔다가 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사진을 보고 가면 기대감이 떨어질 거 같아서 그냥 모르는 상태로 향했습니다. 흙길을 많이 걸어야 할 줄 알았으면 운동화를 신고 갈 건데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씨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저처럼 삼성궁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입구부터 돌로 만든 성 같은 것이 특이합니다. 자세히 보면 동글동글 한 게 절구인 것도 같고, 맷돌도 있고 그렇습니다. 주차비는 없는데 입장료는 좀 쎄네요!!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무장 이런 것인가? 검술 하는 인물의 조각이 보이고.. 암튼 그렇습니다. 저기 뒤에 보이는 학 머리? 는 식당입니다.ㅋㅋㅋ  

 

 

 

전날에 비가 많이 와서 폭포가 아주 시원합니다. 더운 날 왔으면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돌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디로 가라고 나무로 된 이정표가 잘되어있어서 혼자 왔는데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꾸리꾸리 하고 산이여서 인지 약간 스산합니다. 뒤로 다른 사람들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서 좀 덜 무서웠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담기엔 좀 비슷한 풍경들이라 동영상 찍어봤습니다.

 


 

폭포를 보면서 쉴수있는곳

 


 

영혼을 모시는방으로 제단의 신주를 모시는 방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물이 고여있어서 앞에서 고개만 쭉 내밀어서 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제 초반입니다. 이곳에도 연못이 있습니다. 그러고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마고성 팻말이 보입니다.

 

 

 


 

 

 

아~ 여기가 마고성입니다.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다들 여기에서 인생 샷을 건지려고 오나 봅니다. 핸드폰만 들고 와서 조금 아쉽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조들이 이 산속에 돌로 성을 지었다는 게 대단하고 그게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 게 더 대단합니다. 지금이었으면 부실공사로 벌써 망가지고도 남았겠지요 ㅎㅎ;;  이곳 사진은 여기저기 많을 테니 이것만 올리겠습니다. 직접 와서 보는 것도 좋겠지요! 솔직 혼자 온 게 좀 아까웠습니다. 다들 가족이랑 연인이랑 와서 사진 찍고 난리인데.. 근데 중요한 건 여기가 삼성궁이 아니라는 거 저는 삼성궁을 향해 또다시 걸었습니다. 넘 멀다.

 

 

걸으면서 본 이것저것

 

단풍 지면 정말 이쁘겠습니다. 그때는 사람이 더 많아서 자리 전쟁이겠지요..? 마고성 둘레길로 한참을 걸어가야 삼성궁이 나옵니다. 

 

 


 

 


 

 

드디어~ 삼성궁입니다.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며, 수도장이라고 합니다. 마고성 둘레길을 걷다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연못만 보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저질체력이 걷기 싫다 할 때쯤 삼성궁이 딱 나왔습니다. 공사 중입니다. 그냥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나중에 단풍 지면 또 와볼 예정이니깐요!! 그때는 운동화를 꼭! 알찬 여행이였습니다. 급마무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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