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먹는 어리굴젓 (굴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제가 사는 거제지역의 겨울철 별미 굴. 굴구이도 좋아하지만, 제철에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생굴을 안 먹으면 아쉽습니다. ㅎㅎ 겨울 되면 항상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굴무침, 어리굴젓 이번엔 제가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리굴젓은 오래 저장하는 젓갈이 아니라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굴무침이랍니다.
굴은 칼로리도 낮고, 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굴의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 잡티를 제거해주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여 스테미너 강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 재료
굴
무
땡초
고춧가루
멸치액젓
굵은소금
1. 굴 세척 및 재료 준비
굴은 재래시장에서 한다라이 샀어요. ㅡ.ㅡ;; 무게를 재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요.
다라이라 약 1킬로 정도 되지 않을까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어주세요.
2~3번 반복해서 불순물과 껍질 등을 제거해주세요.
무는 나박 썰기 해주세요.
나박 썰기한 무는 소금 2큰술에 20~30분 절여주세요. 시간은 무 양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2. 굴 무치기
1. 무를 절일 때 나온 물을 제거한 후 고춧가루 2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2. 굴과 땡초를 넣고 고춧가루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소금 1.5큰술 넣고 살살 무쳐주세요.
3. 소금으로 각자 입맛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간은 짭짤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소금을 넣으니 처음엔 심심한 듯 짭짤했는데, 몇 분쯤 지나니 녹아서 짠 어리굴젓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맛보시곤 합격을 주셨습니다 ㅋㅋ😆
어리굴젓, 굴무침 완성~!!
어렵지 않아요.
오래 보관은 안되므로 소량만 만들어 2~3일 안에 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TMI 지만 굴의 반은 굴튀김 하려고 했는데 생각 없이 굴무침에 다 넣어버렸다는 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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