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수육 활용 - 돼지국밥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설 연휴부터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추워지니 돼지국밥이 먹고 싶기도 하고, 설에 남은 수육이 많아서 돼지국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야매로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이나 먹은 돼지국밥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ㅎㅎ
#재료
사골육수 레토르트 2봉지
수육
대파
후추
- 다대기 양념 -
고춧가루
새우젓
다진 마늘
연두
1. 재료 준비
올해 설날의 수육은 앞다리살로 했습니다. 4근이나 사야 하는데 삼겹살이 너무 비싸서 ㅠ.ㅠ
앞다리살이 비주얼에 비해 야들야들하니 맛있어요.
레토르트 식품인 사골육수 사용 예정이라 재료 준비할 것도 별로 없어요.
수육을 얇게 썰어주세요. 원하는 만큼
대파는 잎 부분 쪽으로 1/2을 작게 썰어주세요.
2. 다대기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1.5/ 연두 1/ 다진 마늘 약간/ 새우젓 0.5
땡초 고춧가루 1 큰술 + 고춧가루 0.5 큰술
- 고춧가루 1.5 큰술
- 연두 1큰술
- 다진 마늘 조금
- 새요미 0.5 큰술
새우젓이 없어서 새요미 ㅋㅋ 다들 배달시켜먹고 냉장고에 있을법하죠. 찾아보셔요 🤣
사골육수 조금 넣어 양념재료들을 섞어주면
다대기 양념 완성~!!
3. 돼지국밥 끓이기
- 사골육수 2 봉지 한소끔 끓이기
- 썰어둔 대파와 수육을 넣고 후추 뿌리고 끓이기
- 돼지국밥 완성 ㅎㅎ
사골곰탕 2 봉지 + 물 200ml 추가
판매하는 국은 짠 편이라 물을 추가해줬어요.
대파와 고기 + 후추 많이 넣고 끓이기
오래 끓여주었어요. 5분쯤 ㅋ
간단하게 야매 돼지국밥 완성~^^
먹어볼까요?
사골육수가 이미 다했을 것 같지만..😜
고기도 많고 간이 딱 맞아요.
구수한 돼지국밥 맛. 깊은 맛이 좀 부족한 식당표 돼지국밥 같아요.
청양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일단 소량의 다대기를 넣어봅니다.
얼마 전에 매일 매운 거 먹다가 탈 나서 쫄~ ㅋㅋ 생각만큼 많이 맵지않네요.
다대기 양념이 짜지도 많이 맵지도 않아서 반 큰 술 넣었어요.
매콤하니 입맛도네요.
저는 돼지국밥을 흰 국물 그대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다대기양념이 맛있어서 매콤한 돼지국밥도 느므 맛있었어요.
고기만 건져 다대기랑 먹어도 맛있어요.
배 터지게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추운 날 어울리는 간단 야매 돼지국밥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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