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핫플 무진정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한동안 날씨가 꾸리꾸리 하더니 해가 쨍해서 기분전환 겸 핫한 함안의 무진정을 방문했습니다. 거제에서 무진정까지 1시간 10분 거리였습니다. 가까워서 더 좋았던 함안 무진정은 원래 인기가 있는 장소이지만, 4월 초에 방영된 1박 2일에 함안낙화놀이가 방영되면서 더 알려지게 된듯합니다.
#함안 무진정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4길 25
네비에 무진정찍고 가면 바로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 무료

주차장도 넓고 좋습니다. 푸른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이 많아서 눈이 절로 힐링

화장실 옆에 함안 낙화놀이 전수관!! 사진 찍을 때만 해도 낙화놀이가 뭔지 몰랐습니다.

함안 낙화놀이는 함안면 괴항마을에 전승되어온 고유의 놀이 - 함안군청: 문화재 소개-
매년 4월 초파일 마을 입구 이수정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그 유래는 정확히 전해지지는 않지만 문헌과 조사를 통해 본 결과 17세기 조선중엽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 함안 면민을 중심으로 한 '함안 낙화놀이 보존회'가 결성되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습니다.
낙화놀이는 형태는 마을 자체에서 제작한 숯가루를 한지에 돌돌말아 낙화를 만들어, 이수정에 준비한 줄에 낙화를 걸어 불을 붙임으로써 숯가루가 불을 머금고 바람에 날리는 장관을 연출하는 함안군의 대표적인 축제이며 놀이입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전통 불꽃놀이가 전승되고 있다는게 좋습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 한컷~

무진정 앞 연못~ 좋다좋다
인생 샷 찍겠다고 많이들 방문을 하셨네요. 혼자 온 제가 뻘쭘할 정도...
연못을 둘러 산책하기도 좋고, 그냥 벤치에 앉아서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무진정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에 무진 조삼 선생의 덕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우고,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 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 없이 단순 소박 하게 꾸민 팔작지붕의 건물로 조선 초기의 정자 형식을 그래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담이 낮았으면 하는 바람이 ㅎㅎㅎ 연못이 보였다면 풍류를 즐기다 시간 가는 줄 몰랐을듯합니다.

무진은 1483년 (성종 14) 국자감시에 합격하고 1507년 (중종 2) 문과에 급제하여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의 목사(牧使)와 사헌부 집의(執義) 겸 춘추관(春秋館) 편수관(編修官)을 지냈습니다.

아이고 날씨가 다했네~

밤에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라 가족들도 광합성하고 있습니다.

무진 카페에 뷰가 좋을 수밖에 없겠네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포토 팟인지 사람들이 앉아서 찍길래 저는 나무만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셀카도 안 찍는 사람





연못에 비친 나무도 찍어 보았습니다.
간만에 카메라 들고 출동할 것을.. 초보 찍사지만 폰카라 아쉽습니다.

다음엔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놀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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