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영 숙소 추천 한옥 펜션, 안정궁 펜션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오랜만에 친구가 놀러 왔습니다. 이 시국이라 싸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늦게까지 놀 곳도 마땅치 않아서 펜션을 알아보았습니다. 가능하면 한적하고 사람들이 없을 것 같은 동네가 1순위였고, 2순위는 개별 바베큐장, 0순위 말해 뭐하겠습니까?! 깨끗하고 이쁜 곳이겠지요 ㅎㅎㅎ 그런 곳을 알아보다가 찾은 곳이 안정궁 펜션이었습니다. 요즘 윤스테이를 재미나게 보고 있는터라 한옥펜션인 안정궁 펜션이 더 눈에 뜨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정궁 펜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2길 95
입실 15:00 퇴실 11:00
주차는 마당도 있고 , 펜션 맞은편에 공터도 있습니다.
펜션이 벽방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높은곳에 있는 만큼 올라오는 길이 좁아서 불편합니다. 좁은 골목 옆에 돌담이 쌓인 곳은 차가 긁힐까 봐 조마조마했습니다. ㅎㅎ
고생해서 올라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비예보가 있어서 공기가 무거워 공기가 탁했는데, 안정궁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니 공기부터가 달랐습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오래간만에 마스크 벗고 공기 흡입하기 후하 후 하~
본격적으로 한옥펜션 구경해봅니다 ㅎㅎ
밤 되면 통영시내가 보여서 이쁘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건물 있는 곳이 멀어서 야경이 괜찮을지...
묵었던 소궁 숙소, 입구 부분에 개별 바베큐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 6시쯤 도착해서 너무너무 배가 고파, 도착하자마자 사장님한테 바비큐준비를 부탁했습니다.
바베큐 숯불비는 따로 현금으로 드렸습니다. 2만원
요즘은 펜션 이용도가 낮아서 다른 지역은 숯 불비도 올려도 받는다고 합니다.
평상에서 바베큐가 가능하다고 할 건지 물어보셨는데 사람이 많은 게 아닌지라 그냥 숙소 안의 바베큐장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럿이 방문했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시골냄새 뿜 뿜!! 친구가 시골스러운 곳에 오고 싶다고 했는데 향기부터 시골스럽습니다.
황토침대 어쩌고 적혀있었던 거 같은데.. 푹신한 침대 아니고 바닥같이 딱딱한 ㅎㅎ
도착하기 전에 전화를 했더니 바닥에 불도 넣어주셨습니다. 따뜻하니 좋습니다.
화장실 안에 거울과 수건, 드라이기를 이용할 수 있는 곳 바닥까지 불이 들어와서 따뜻했습니다.
샴푸와 바디크렌저는 있고 린스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방과 부엌 중간문이 있습니다. 소궁, 2인이 머물기엔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부엌에서 창문으로 음식 전달이 가능한 바베큐장 ㅎㅎ
숙소에 있는 그릇 색이 맘에 드네요
오랜만에 바베큐~ 펜션에 묵는 목적은 휴식이므로 식사는 간단하게 ㅎㅎ 시작은 소고기로
둘 다 바베큐엔 소질이 없어서 고기가 타긴 했지만, 좋은 친구와 좋은 데이~
밤이 되니 불빛이 감성적
사장님도 퇴근을 하시고, 이곳이 우리 집인 양~ 👍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힐링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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