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우두산 Y자 출렁다리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거창 Y자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거창 가조면 우두산 산림 휴양, 체험 시설인 항노화 힐링센터 내에 있으며, 해발 600m의 세 봉우리를 연결하여 Y자 형태의 출렁다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임시주차장
경남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 10
주차장에서 항노화힐링랜드 3.8km 차량 5분/ 도보 1시간
항노화 힐링랜드에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주차장 협소와 코로나로 인해 가조면 소재지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거창군에서 공무원들이 나와서 체온 측정도 하고 방명록도 쓰도록 한 후에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가 금방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분 정도 셔틀버스 타고 내린 곳, 여기서 부터는 걸어서 가야 합니다.
항노화 랜드까지는 20분, 출렁다리는 15분 총 35분 정도 걸립니다. 걷기 좋게 나무데크가 되어있습니다.
운동부족이라 10분정도 걸었는데 헉헉 힘드네요 ㅎㅎ 케도 계단에 몇 분 걸었고, 칼로리는 얼마나 되고 이런 게 적혀있으니 열심히 걷게 되긴 합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날씨도 좋고, 옆에 물소리도 나고 힐링이 됩니다. 그러나 마스크 때문에 맑은 공기는 들이켜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야호~ 이제 15분만 걸으면 y자 출렁다리 ㅎㅎ 멀리 조그맣게 다리가 보이기는 합니다.
숲 체험장,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되어있고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습니다. 목표를 눈앞에 두고 쉴 수 없는 법, 땀이 날려고 하지만 바람이 차서 감기 걸릴까 봐 외투를 벗지 못하고 쭉 갑니다.
산림치유센터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내려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는 아닌가봅니다. 일단 모르니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길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y자 출렁다리 통행이 토, 일 (주말)은 일방향 통행, 주중(평일)은 양방향 통행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곳에 적혀있었다면 혼란스럽지 않았을 텐데.....
여기서부터 산길입니다.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9시~17시까지입니다.
옆은 가파른 내리막인데, 줄로 되어있어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단풍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다음엔 10월에 오리라.
드뎌~ 도착했습니다.
동영상 찍어보았습니다. 건너는데 바람이 불어서 다리가 출렁출렁
다리가 흔들려서 조금 무서웠지만 가운데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안전요원도 계시고 재미난 경험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우두산으로 왔는데, 점심 먹은 곳이 임시주차장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이었어요 깜놀
우두산이 있는 가조면에 음식특화거리가 있었습니다. 모르고 간 곳이었지만, 가까워서 굿초이스
지금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있지만 2021년 상반기부터는 징수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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