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통영에 자연생태공원인 RCE 세자트라 숲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통영 미늘 삼거리에 옻칠미술관이 있는 마을 근처에 있었습니다.
#통영 RCE 세자트라 숲
주소: 경남 통영시 용남면 용남 해안로 116
주차장이 있습니다.
세자트라 숲 근처에 버스 정류장도 있었습니다. 버스는 북신시장에서 416번 이용
숲 이름이 세자트라 특이해서 입에 잘 붙지 않습니다. 세자트라 (sejahtera)의 뜻은 동남아시아 고어로 '지속가능성'을 의미하는 아시아, 태평양 RCE 공동 프로젝트 명칭이라고 합니다.
지속 가능한 삶의 철학을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우고 생활양식을 터득하기 위한 놀이터로 2015년에 개장하였습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속가능 발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벚꽃이 바람에 떨어지고 유채꽃이 필 때입니다. 듬성듬성 심어져 있어서 아쉽지만 보는 걸로 만족!!
꽤나 넓은 세자트라 숲 자연생태공원입니다.
크게 잔디마당, 수서 체험동, 논습지체험장, 텃밭 체험장, 녹색생활체험동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잔디마당인가 봅니다. ㅎㅎ 씨름할 수 있는 모래사장도 있고, 나무 블록을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더니 자가발전 놀이기구에 태양열 핸드폰 충전기도 있습니다.
자가발전 놀이기구 타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많아서 ㅎㅎ 페달 밟으면 저절로 움직이는 놀이기구
충전기는 고장인지 안되더라고요 ㅎㅎ 관리는 좀 미흡한가 봅니다.
논습지 체험장 인듯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정화습지원과 논습지 체험장이 있습니다.
정화 체험장은 생태공원 내 체험동에서 배출되는 생활용수를 정화하는 습지라고 합니다. 수생식물과 공생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분해 정화 하는 작용을 합니다 정화식물로 갈대와 노랑꽃창포가 심어져 있다고 하는데, 창포는 꽃이 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프로그램 운영하는 본관 건물 유리창에 점을 남겨 새들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버드세이버도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하나하나 볼거리가 다양하고 재미가 있습니다.
닭장도 있습니다. 토종닭인지 닭이 너무 커서 가까이 가기 무섭습니다. 😂
꽃 모양이 이뻐서 항상 이름이 궁금했던 꽃도 있었습니다.
벚꽃인가 했더니
자두나무였습니다. 자두나무는 처음 봤습니다.
7월에 오면 자두 먹을 수 있는 건가요 ㅎㅎ
바다 쪽에 수서 체험동이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생태공원인 세자트라 숲 구경을 했습니다.
어딜 갈까 급하게 검색하여 방문한 곳이었는데, 엄청난 만족감을 안겨주었습니다 ㅎㅎ
통영 RCE 세자트라 숲에서 이순신공원 쪽으로 이어진 트래킹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이순신공원도 엄청 좋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트래킹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055-656-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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