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숙회
냉털 청국장 만들기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새조개를 선물 받았습니다. 겨울철 인기 있는 수산물인 방어, 부시리, 꼬막, 가리비 등은 종종 사 먹습니다. 하지만 새조개는 거의 사 먹지 않습니다. 새조개 또한 겨울 (1~2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아셨나요? 전 몰랐습니다. 허허~ 지인 덕분에 큼직한 새조개를 숙회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수협쇼핑몰 구매한 여수 새조개 500g
이중포장에 얼음과 아이스팩을 넣어 신선하게 배송되었습니다.
손질된 새조개 세척하기
꼼꼼히 손질되어온 새조개지만 간혹 껍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으니 씻을 때 신경 써서 씻어주세요.
큼직한 새조개라 500g에 16마리였어요.
새조개 크기보소~손바닥만하네요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새조개에 부족한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새조개는 끓는 물에 10~15초 정도로 짧게 데쳐주세요.
살짝만 익혀 야들야들할 때 드셔요.
저녁에 택배 오자마자 막걸리와 함께~
야들야들 쫀득한 식감의 새조개 숙회!
엄마들은 조개 데친 물은 국 끓일 때 육수로 쓰고 싶어 하는지...
그래서 새조개 데친 물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털어 청국장을 만들어먹었습니다.
1. 청국장 2팩 + 된장 1큰술 + 조개 데친 물과
2. 냉털 재료들- 양파, 늙은 호박, 다진 마늘, 땡초 넣고 한소끔 끓이기
그리고 표고버섯 가루 2큰술
늙은 호박은 비추합니다.
끓일수록 호박의 형태가 없어집니다 ㅋㅋㅋ
3. 대파와 김치 넣고 끓이기
청국장에 김치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습니다.
청국장 맛있게 끓였으니 맛은 봐야겠죠~😁
나물에 청국장 한국자 넣어 비벼먹으니 넘 맛있어요.
늙은 호박 덕분에 부드러운 청국장이 되었습니다.
보통 끓이면 끓일수록 짭짤해지지요. 호박 때문인지 짜지 않았습니다.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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