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가볼만한 곳, 풍경이 멋진
경남 고성 문수암 그리고 약사전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경남 고성에 있는 문수암에서 보는 풍경이 좋고, 밤에 별 사진도 찍으러 많이들 간 다고 하네요. 얼마나 멋진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 질 녘에 방문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되는지라 해가 쨍한 낮엔 가보았습니다. 기암절벽이 암자 뒤편에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있는 고성의 바다 풍경이 절로 힐링이 됩니다. 같은 남해바다지만 바다 풍경이 거제랑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고성 문수암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무선2길 808
주차장 있음
절까지 올라가는 길이 꼬불 산길이긴 하지만 포장이 잘되어있어 오기 편합니다. 방문객들이 많은지 주차장에 화장실과 대형버스 주차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4대 문수보살 기도성지 중 하나인 고성 무이산 문수암입니다.
그 외에 오대산 상원사 영동 백화산 반야사, 북한산 문수사
운동부족이라 헥헥거리며 계단을 올라왔습니다. ㅋㅋ
법당에 앉아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혀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의 말사인 문수암은 고성 상리면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성덕왕 5년 의상대사가 창건했습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으며,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습니다.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고, 일반 신도들의 성금으로 1973년에 이 절에서 수도한 이청담의 사리를 봉인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법당보다 위에 독성각이 있습니다. 도저히 올라가 보지는 못할 것 같아 그냥 사진만 살짝 찍었습니다.
높은 산에 위치하고 있는 절에 혼자 오면 사람도 거의 없고 이상하게 오싹오싹한 기분이 드는 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쫄보인 걸까요?!
저기 멀리 산꼭대기에 부처님이 있습니다. 뭘까요?
올라오다 보면 문수암 식당? 에서 갈림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문수암이고 왼쪽은 보현사
폰으로 열심히 당겨보았습니다 ㅋㅋㅋ 궁금하니 내려가는 길에 방문해보려 합니다.
문수암에서 출발한 지 5분 정도 후 도착!! 부처님은 보현사 약사전의 약사여래 불상이었습니다.
보현사는 문수암 주지였던 정천 스님이 1983년 창건하여 약사전과 약사대 불을 조성 했다고 합니다.
먼저 온 불자들이 종을 돌리고 있습니다. 돌리면 병이 낫는 걸까요?
찾아보니 경통이라고 한답니다.
한 바퀴 돌리면 불경을 한번 읽는 것과 같은 의미라네요~
좋은 기운 받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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