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상리연꽃공원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7월 26일 한적하게 바람 쐬기 좋은 경남 고성상리 연꽃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상리연꽃공원에는 수련,홍련, 백련이 핀다고 하는데, 노란색의 꽃이 피어있어있습니다. ㅎㅎ 뭘까요.?
상리연꽃공원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3
주차장 무료
논 옆의 상리 연꽃공원 시골 시골 하죠~
2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연꽃공원이지만,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어서 더 좋은듯합니다.
차로 돌아다니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잠깐씩 들러서 양치도 하고, 휴식도 취하는 곳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방문하게 된 상리 연꽃공원. 가득 핀 연꽃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7~8월이 연꽃 피는 시기라죠~ 올해는 과연 볼 수 있을까 기대감을 품고 도착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이뻐서 드라이브를 할 수밖에 없는 날씨였습니다.
이곳은 원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못 아래에 문화마을이 들어선 후로 쓸모없이 버려져 있었던 것을 상리면 주민들이 고성군의 지원을 받아 잉여 저수지를 연꽃공원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연꽃공원에는 편하게 쉬면서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2개의 정자가 있습니다. 물밖의 연담루와 연못 중간에 있는 지락정
주민들의 쉼터인 동시에 운동도 할 수 있게 정비를 잘해놓았습니다.
연못 중간에 있는 지락정으로 가는 젊음의 다리! 일주일은 젊어진다고 하네요 ㅎㅎ
일주일이 어디인가.. 나이 들수록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계 향 충 만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 가득하다.
한 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인격의 훈훈한 향기는 흐트러짐 없이 사는 생활태도에서 나온다.
인품의 향기는 폭넓은 관용과 인자함에서 나온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한 바퀴 크게 돌 수도 있고, 중간에 돌담길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왼쪽은 백련이 피는 구역인..
폰카로 담기엔 부족한 백련, 아래에 홍련도 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피기 시작하는 백련도 있고, 꽃잎이 떨어져서 연밥만 남아있는 것도 있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높다고 뉴스에 나온 날이에요, 햇볕은 쨍쨍한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엄~~ 청 덥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시골의 한가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논 옆에 코스모스 보니 할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힐링하기 좋은 고성 상리 연꽃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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