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순대 활용 - 순대볶음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오랜만에 순대를 샀는데 퍽퍽하니 그냥 먹기가 힘들어서 매콤하게 순대볶음 만들어 먹었습니다. 순대보다는 내장을 좋아해서 내장만 팔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재료
순대
양배추
대파
양파
땡초
- 양념장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2큰술
알룰로스 (or 설탕) 1.5 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생략 가능) 1큰술
1. 재료 준비
양배추는 5장 정도, 양파 반개, 대파 파란 부분, 청양고추 2개, 남은 순대 (내장만 먹고 순대는 거의 다 남았음)
대파, 양파, 양배추를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모양은 마음대로..
2.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고추장 1, 고춧가루 3, 간장 2, 액상 알룰로스 1.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맛술 1큰술) + 물 100~200ml 섞어서 만들어주세요.
3. 순대볶음 만들기
달군 팬에 식용유, 준비해 둔 채소들 ( 대파, 양파, 양배추)를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양념장을 넣고 2분 정도 볶아주세요.
채소들이 숨이 죽고 양념이 약간 베일수 있도록..
순대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서 볶아주세요.
청양고추 채 썰어 넣어주세요.
그리고 팁! 순대 사면 주는 쌈장 1큰술 추가요.
양념장에 들어간 물과 채소에서 나오는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인덕션 세기 7"로 7분 이상 볶아주세요. (상황에 따라 시간 조절)
아직 물은 남아있고, 양념은 쏙쏙 잘 베였고 조금만 더 볶으면 순대는 터질 것 같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것 한 스푼 넣으면 농도가 딱 잡힙니다.
농도를 잡아줄 이것은.. 들깻가루였어요.
들깻가루 2큰술 넣어주세요.
뭔가 부족해 보였던 순대볶음이 자리를 잡았어요. ㅎㅎ
순대볶음에 깻잎이 안 들어가서 아쉽지만, 집에 있는 채소 털 기용으로 순대볶음도 괜찮은 듯합니다.
매콤하게 양념이 잘 베인 순대볶음 맛있겠죠~^^
들깻가루 맛은 1도 안 납니다.
달큰한 채소에 매콤하게 양념된 순대 맛있어요.
좋아하는 내장보다 순대를 더 집어먹게 만드는 순대볶음이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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