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vs 프라이팬 새우 소금구이
안녕하세요~킴뽀입니다^^ 구워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는 새우의 철이 왔습니다. 새우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100g에 93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저도 찾아보다가 알았는데 낮은 편 인거죠? ㅎㅎ 먹을 때 칼로리 따위 맛있으면 0 칼로리.
시장 문 닫기 전에 얼른 가서 새우 1kg를 3만 원에 샀습니다. 수조 간에서 바로 꺼내서 봉지에 넣어주셨는데, 파닥파닥 거리더니 결국 봉지에 구멍이 나서 물이 줄줄 샜습니다. 다음번에 살 땐 봉지를 하나 더 받아서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맛있게 만들어 먹으리 마음먹고 사 왔습니다만, 덥석 만지는 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ㅎㅎ 통통한 새우 먼저 보시고 요리 시작하겠습니다. 한 번에 요리를 하려고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두 개를 다 사용하여 새우 소금구이를 만들어먹었습니다.
재료 (3인분)
굵은소금 많이
새우 1kg
새우 손질하기 전에 물로 가볍게 헹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머리 앞부분이랑 윗부분에 뾰족한 것을 잘라주었습니다. 껍질 까먹을 때 손찔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긴 수염도 다듬어 주었습니다. 맨손으로 못 잡아서 장갑 끼고 키친타월로 감싸서 잡으니 새우가 딱 안 움 직고 저도 딱 잡고 손질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에 종이호일을 깔아준 후, 소금을 넣고 얇게 펴 주었습니다. 종이호일이 덮일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금 위에 손질한 새우를 올립니다. 손질하고 나서도 움직이는 새우들이 있어서 모양 잡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최대한 촘촘하게 많이 넣으려고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 15분 , 프라이팬은 인덕션 세기 8'에 15분 했습니다.
시간만 맞춰놓으면 할 일 끝입니다. 인덕션 시간 맞춰서 꺼지는 거 정말 유용합니다. 맛있게 잘 익었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시간을 줄여도 될듯합니다. 좀 빠싹 구워진 느낌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진 새우 소금구이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새우 껍질까지 않고 통으로 드시거나, 머리까지 드시는 분은 15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껍질 까서 먹는 분은 12분 정도 추천합니다.
프라이팬으로 구운 새우 소금구이입니다. 촉촉합니다. 색은 에어프라이어보다는 연합니다. 15분 적당히 잘 익었습니다.
프라이팬 새우는 촉촉 탱글한 느낌의 식감이었고, 에어프라이어 새우는 쫀쫀 탱탱한 식감입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드셔도 되겠지만, 그냥 먹어도 짭짤하게 간이 되어서 맛있었습니다. 이모님이 1kg 넘게 주셨어요. 세어보니 33마리였습니다. 저 혼자 반을 먹었습니다. 원래는 3명이서 10마리씩 먹을 계획이었습니다만, 먹다 보니 손이 멈추질 않더군요 ㅎㅎ;; 덕분에 단백질 보충을 양껏 했습니다. 다들 제철 음식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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